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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g 4

    Olleh 8 course(10km) + 9course(4km)

    14. mai 2023, Sør-Korea ⋅ 🌙 16 °C

    처음으로 맑은 날 걸었다. 완전히 쨍하게 맑은 날은 아니었지만 해가 나니 몹시 더웠다.
    어제는 비가 와서 힘들었다면 오늘은 해가 나서 힘들었던 하루.
    오전 8시에 호텔에서 출발. 버스를 타고 어제 걷기를 마감했던 씨에스 호텔 앞까지 가서 남은 8코스를 마치기로 했다.
    오늘은 후반부의 휠체어 가능 코스를 윤정과 함께 걷기로 해서 더 천천히 걸어야 하는 날.
    시작부터 길을 잃고 다소 헤맸다.
    올레길은 표지판이 잘 돼 있는 편이고 카카오맵이 비교적 정확해서 크게 길 잃을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오늘의 커피 브레이크는 11시경 베이글과 카페라테로.
    예래생태공원은 정말 걷기 좋은 길이었다. 최고!
    점심은 윤정과 합류해서 먹었는데, 시간도 장소도 애매해서 편의점 도시락으로 때웠다.
    난드르 쉼터에서 쌈님과 윤정은 택시를 타고 맥주 양조장으로 떠나고, 9코스 초반은 혼자 걸었다.
    산이라 다소 힘들었지만 기분 좋은 길이었다.
    첫날 11킬로, 둘째날 14킬로, 오늘 17킬로를 걸음.
    내일부터는 업무 때문에 목요일까지 올레길은 쉬어 가기로.
    고관절 아픔이 심상치 않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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