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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TREASURE HUNT 2

A 11-day adventure by BESISI Read more
  • Trip start
    August 3, 2016

    Zuzana의 집

    August 3, 2016 in Czech Republic ⋅ ⛅ 23 °C

    한 달동안 지낼 집에 무사히 도착했다!

    집까지는 찾아왔는데 Zuzana의 성을 몰라서 벨을 못 누르고 있던 나를 이 집 도련님 Simon이 발견했다.
    덕분에 집에 올 수 있었다.

    나의 방은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아늑한 방이다.
    맛있는 선물도 있었다.

  • Jam and Co.

    August 3, 2016 in Czech Republic ⋅ ⛅ 22 °C

    너무 배고파서 Zuzana에게 추천받은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단체손님과 예약석으로 자리가 없었지만, 예약좌석에 시간까지 좀 남아서 먹을 수 있었다.

    Zuzana가 준 쿠폰 덕에 home made 레몬에이드를 공짜로 마실 수 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새콤하지 않아서 슬펐다. 그냥 쥬스에 레몬조각을 넣어둠..

    식사는 맨 위의 pork 어쩌구를 시켜보았는데 뭔가 알 수 없는 음식이 나왔다.
    뭔가 정말 퓨전한 맛이었다. 의도치않게 오이를 잔뜩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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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주변 탐험

    August 3, 2016 in Czech Republic ⋅ ⛅ 22 °C

    저녁을 먹고 집 주변 파악을 위해 탐험을 해보았다.
    일단 PIP까지 가보았다.

    가는 길의 풍경이 아름답다! 1구역과는 다른 분위기다.
    많은 바도 있었다.
    그리고 왠지 아시안들이 많은 것 같았다.

  • Zuzana의 집

    August 3, 2016 in Czech Republic ⋅ ⛅ 21 °C

    매우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따뜻한 분위기를 가진 집이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좋다.

    아이들은 Simon과 Flanca로 football에 빠진 9살 소년과 자연을 너무 사랑하는 소년같은 2살 여자 아가이다.
    Flanca는 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나와 아주 잘 놀고 있다. 조금 폭력적인 것 같다.

    Zuzana에게 문을 꼭 잠그고 자라는 조언을 들었다. Flanca가 방에 들어와 날 만지거나 물건을 갖고 도망칠 수 있어서 이다. 이미 계속 물건찾기 게임을 하고 있지만..

    Zuzana에게 나의 엽서와 스티커를 선물로 주었는데 정말 매우 좋아하였다! 기뻐라!
    자신에게 집 근처에 작은 공간이 있으니 있는 동안 전시를 하고 싶다면 기쁘게 빌려준다고 하였다! 이야! 😇

    그리고 놀랍게도 내 직전의 손님도 PIP학생이었다고 한다. 신기해!

    왠지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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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uzana의 집

    August 4, 2016 in Czech Republic ⋅ ⛅ 23 °C

    Zuzana집에서의 첫 밤을 무사히 보냈다.
    밤은 좀 추웠다. 덜덜

    발코니에 나와 아침 하늘을 보니 또 거대한 새가 날고 있었다!

    아침으로는 어제 산 바나나 요거트(엄청 달았다.)와 Simon의 특제 바나나주스를 먹었다. 바나나 파티!🍌
    그리고 방울 토마토.🍅

    Zuzana가 교수님?의 중국 미술 책과 자신이 좋아하는 체코 동화책들을 보여주었다. 체코답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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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aha 10 <-> Praha 1

    August 4, 2016 in Czech Republic ⋅ ⛅ 26 °C

    오늘의 할 일이 꽤 있어서 숙소(10구역)에서 중심가 쪽(1구역)까지 왔다갔다를 반복하였다.😖

    1 바츨라프 하우스에 맡겨놓은 짐찾기
    2 신발(Clarks) Tax Refund 문의
    3 환전하기
    4 T-Mobile USIM사기
    5 샴푸와 샤워젤 사기
    6 야쿱과의 점심 약속

    헥헥. 무사히 미션클리어하였다.

    야쿱은 미나(나나)언니의 친구로, (내가 프라하에 오래있는게 반가워서 이야기 해 주신 듯) 한 다리 건너 알게 된 체코인 친구이다.
    충격적이게도 한국어를 잘해서 한국어로 대화하며😰
    더 충격적이게도 나와 동갑이다. 두둥😲
    한국의 드라마와 인디 밴드까지 다 알고 있는 무서움을 보였다..
    같이 점심 먹고, 젤라또 먹고, 언덕올라서 프라하 구경하고, 캄파섬가서 펭귄을 보았다.(펭귄 덕후 인 것을 들켰기 때문이다.🐧)
    *셀카를 찍어야한다는 야쿱의 주장에 어색한 얼굴로 사진을 남겼다.

    그리고 어제부터 몸이 이상했던 난 배탈(많이 먹은 것, 모히또 젤라또를 먹은 것이 문제였던 듯)과 스트레스로 길가다 아파 쓰러졌다..😷🤒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집에 왔고, 자고 일어나니 살아났다.

    누룽지를 먹고, 쉬고, USIM과 싸우고, Pokemon GO를 업데이트 하기 위해 노력하고, Zuzana와 대화도 하고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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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uzana의 집

    August 5, 2016 in Czech Republic ⋅ 🌧 16 °C

    오늘은 원래 Zuzana의 가족들과 동물원에 가기로 했는데 비가와서 LAZY DAY😉!
    어제 몸도 안 좋았으니 다행인 것 같기도 하다.

    <아침의 기록>
    1 발코니에서 귀여운 거대한 개가 보여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 순간 응가를 시작했다.💩

    2 크르텍이 납치되었다 돌아왔다. 기절.😖

    3 Flanca와 그림 놀이를 했다. Zuzana가 도화지와 색연필들을 짜잔! 꺼내자 금새 난장판이 되었다.
    Zuzana는 예술을 사랑한다! 아이들도 그 영향을 받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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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aha 10

    August 5, 2016 in Czech Republic ⋅ ☁️ 16 °C

    비가 조금 잦아들자 오늘의 탐험이 시작되었다!

    숙소 주변의 가보고 싶던 가게들을 가보았다.
    많은 빈티지 샵들(닫은 곳도 많았다.)과 도자기 가게, 아시아 식료품점 등등.

    아시안 식료품점에는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러 갔는데 아쉽게도 한국음식이 많이 없었다. 한인마트를 찾아봐야지.
    *궁금해서 동남아의 라면을 몇 개 사보았다. ->역시 라면은 한국이 최고인 것 같아. 어쩐지 한국 라면이 더 비싸더라.😒
    갑자기 먹고 싶어서 동남아 혹은 중국의 새우깡도 사보았다. ->맛있었다.

    촉촉한 프라하도 예쁜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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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vlíčkovy sady

    August 5, 2016 in Czech Republic ⋅ ☁️ 16 °C

    탐험을 하고 장을 보기위해 집 앞 공원(Havlíčkovy sady)을 지나갔다.
    아름답고 좋은 곳이라는 것은 찾아봤었지만 정말이네!
    평화롭고 평화롭다. 자주 와야지.

    장보기는 생존음식들. 시리얼, 우유, 요거트, 과일.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빈에서 1일 1젤라또가 습관이 들었나보다!) 하나 사서 먹으면서 집에 왔는데 맛있다.😋

    집에 오는 길에 큰 달팽이를 보았다. 달팽이도 열심히 집으로 가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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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ppets In Prague

    August 6, 2016 in Czech Republic ⋅ ⛅ 19 °C

    수업이 시작되었다!

    걱정과 기대로 잠도 잘 못 자고 갔는데, 따뜻하고 뭔가 좋은 그런 분위기. 다양한 나이대와 출신, 전공의 사람들의 열정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난 우수한 학생이다! 빠밤😌

    오늘은 오리엔테이션(공간 설명, 일정, 안내사항, 조작의 기초, 스케치의 기초와 기술의 기초). 그리고 스케치(Technical Sketch).
    다행히도 오늘의 과제를 클리어하고 집에 돌아왔다.
    확실히 시간이 짧아서 조금 힘든 그런 느낌☆

    나도 친구들과 대화를 잘 하고 싶다.
    영어로 수다떨기는 너무나도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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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uzana의 집

    August 6, 2016 in Czech Republic ⋅ ⛅ 21 °C

    힘든 몸을 이끌고 집에 가는 길.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집에는 상냥한 Zuzana와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정신없지만) 따뜻하게 해준다.
    지친 몸이 회복되는 것이 느껴져.🤗
    정신없고 따뜻한 집에 있으니 정말 사는 기분(?)이 든다.

    집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아름답도다!

  • Café Jen

    August 8, 2016 in Czech Republic ⋅ ☀️ 20 °C

    오늘은 숙소&워크샵 근처에 아침이 맛있다는 카페로 아침을 먹으러 왔다!
    일찍 일어났는데 나와보니 늦었다. 두둥

    무사히 수업에 늦지 않게 식사가 나와서 먹는다.
    좀 급하게 먹었더니 힘들다 헥헥
    괜찮은 가격에 맛도 있다!

  • Puppets In Prague

    August 8, 2016 in Czech Republic ⋅ ☀️ 22 °C

    오늘의 진행상황

    깎고 깎는 날이다!
    아이고 손이야😩

    재미도 있고 좋은데 시간이 많지 않다.
    머리도 두 개 손도 두개(좌우 두 개씩)인데 언제 다 하나.
    속도도 너므 느리다. 나는 Slow starter니까. 흑흑.
    조각도우미 팀이 있어서 다행이야.

    Mirek 정말 내가 두 개 다 해요?😳

  • Pho Vietnam Tuan & Lan Buffet

    August 8, 2016 in Czech Republic ⋅ ⛅ 27 °C

    수업이 끝나고 다 같이 저녁을 먹었다. (젊은이 팀)
    가보고 싶던 베트남 음식점에서 먹게 되었다.
    맛이 괜찮았다!

    먹고 집에 돌아오는 길의 구름은 오늘도 멋졌다.
    오늘은 용구름을 발견했다! 🐉
    그리고 집 앞에는 물고기떼가 있었다! 🐡🐠🐟

  • Puppets In Prague

    August 9, 2016 in Czech Republic ⋅ ⛅ 18 °C

    오늘의 진행 상황

    얼굴이 거의 (?) 끝났다!
    전문가의 손길은 멋있어. 도와주시는 세 분은 마치 요정같다! (제페토 할아버지, 일곱난쟁이 중 Happy, 장인(오래되고 멋진 곳에서 작업하고 계실 것 같다.)을 닮았다.)

    손이 닿으면 멋지게 해결되지만 너무 실력이 뛰어나셔서 따라하기가 힘들다. 😣

    오늘은 수업이 끝나고 같이 피자를 먹으며 Potofolio를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Bad storyteller인 나는 역시나 말을 더듬으며 할 말을 다 하지 못했다. 헤헷..

    다들 너무 멋지게 살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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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aha 3 구역의 pub들

    August 9, 2016 in Czech Republic ⋅ ⛅ 14 °C

    주소 Mahlerovy sady 1, 130 00 Praha 3, 체코

    끝나고 일부(젊은이 팀)와 맥주를 마시기로 했다.
    Alyssa의 집 주변으로 갔다. 남자친구 Brad(?)도 함께 했다.

    졸지에 3차 까지 갔다.

    Café Pavlač
    BeerGeek
    Palác Akropolis

    그리고 Žižkov Television Tower도 보았다!
    밤에 보니 불 빛이 멋지다.

    다 놀고 집에 가려니 3시가 넘었다.
    내 숙소가 제일 멀었는데(걸어서 30분 정도), 위험하다며 Hong Chuan 작가님과 막내 Gabriel이 데려다주었다.
    상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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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ppets In Prague

    August 11, 2016 in Czech Republic ⋅ ⛅ 16 °C

    Lunch Break!🔔

    어제 먹고 남은 베트남 음식을 얌얌하고 초코에너지가 필요해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맛있다!

    어제 비와서 그런지 하늘이 더 파랗다.
    그리고 워크샵 주변에는 예쁘고 귀여운 것이 가득하다.
    발견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 Puppets In Prague

    August 11, 2016 in Czech Republic ⋅ ⛅ 17 °C

    오늘은 손을 마무리하고 몸도 만들었다!
    어서 다리도 완성해야지.
    이제서야 carving에 익숙해졌는데 내일이면 끝이다.
    수업이 너무 짧다. 좀 더 배우고 싶은데..!

    그리고 요정들은 늘 우리를 도와준다. 👼
    감사합니다!

    집에 가는 길의 하늘도 너무나 아름답다.
    오늘은 하늘을 나는 곰돌이를 발견하였다.

  • Checkout Food

    August 11, 2016 in Czech Republic ⋅ ⛅ 16 °C

    저녁으로 궁금하던 가게에 가서 케밥랩을 먹어보았다!
    맛은 있지만 양이 많았다.
    다음에는 사서 반 씩 나눠서 먹어야겠다.

    근처 공원 벤치에서 먹고 있는데 멍멍이가 등장해서 슬프게 쳐다보았다..😓
    거의 다 먹으니 주인 분이 등장해서 식사 방해해서 미안하다고 하셨다. ㅋㅋ

    집가서 맛있는 거 먹어 멍멍아 🐶

  • Puppets In Prague

    August 12, 2016 in Czech Republic ⋅ ⛅ 14 °C

    오늘은 carving을 거의 끝내고 연결부분을 만드는 시간!
    쇠 봉의 길이를 재고📏 휘고💪 뱅뱅🔨 그리고 기계에 윙윙☇뾰족하게 만든다.

    점심은 빵🍞과 아이스크림🍦.
    초코를 기대하고 갔는데, 초코 대신 라임이 있었다!
    물어보니 랜덤으로 바뀐다고 한다.😂
    그래도 맛있었다.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그리고 작업을 해서(작업은 몸에 해롭다.) 몸이 아프기 시작하여 일찍 조퇴하였다.
    Mirek이 당장 집에 가서 푹 자라고 쫓아냈다. 😓

    하지만 이대로는 얼어죽을 것 같아서 Fifty-fifty(가보고 싶었던 빈티지 옷가게)에 가서 거대 두툼이 점퍼를 샀다.
    그리고 한인 마트 Shinfood에 가서 식량 구입.

    쓰러질 것 같았지만 무사히 귀가하여 뜨끈한 물에 목욕을 하고🛀 저녁으로 사골곰탕국밥 우걱우걱🍚 약 꿀떡 먹고🏥 사온 점퍼 덮고 푹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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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ppets In Prague

    August 13, 2016 in Czech Republic ⋅ ⛅ 24 °C

    오늘은 carving을 마무리하고 painting을 시작!
    엄청 잘 칠하고 있다. 헤헿.

    다른 머리는 professional painter 분이 색칠해주셨다!
    portfolio도 보여주셨는데 작업이 정말 멋지다. 👍
    내일 열심히 마무리 해야지.

    Trip end
    August 13, 2016